멀티플렉스 3사 “관객 머무는 시간 늘려라”…’노래방에 하이볼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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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관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영화 관람은 물론 극장에서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객이 머무는 시간을 크게 늘려 매출신장을 꾀한다는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내 영화 산업은 침체기를 맞고 있다. 올해 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여전히 영화관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실제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월 국내 극장가의 전체 매출액이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3.1%(381억원)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월과 비교했을 때 36.3%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이에 극장가는 하이볼바, 노래방, 체험전시 등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을 선보이며 위기 돌파에 나섰다. 단순히 영화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고객 니즈에 맞춰 ‘이색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영역 확대에 나선 것. 

 

먼저 CGV는 극장가 최초로 하이볼 바 ‘하이, 신촌(HIGH, SINCHON)’을 CGV신촌아트레온에 열었다. ‘하이, 신촌’에서는 짐빔, 가쿠빈, 수이진 등 다양한 위스키가 준비됐다. 클럽소다, 토닉워터, 진저에일 등 탄산도 선택해 ‘나만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하이, 신촌’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하이볼 메뉴 PEAKERS 하이볼도 만나볼 수 있다. PEAKERS 하이볼은 CGV신촌아트레온 11층에 위치한 CGV의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에서 이름을 딴 메뉴로, 에너지 드링크가 가미된 하이볼이다.

 

또 절인 올리브와 모짜렐라 치즈, 칠리치즈나쵸와 베이컨칩, 감자샐러드 등 하이볼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낵 메뉴도 구비했다.

 

앞서 CGV는 용산아이파크몰에 맥주와 스낵을 즐기는 공간인 ‘씨네펍’을 캠핑 콘셉트로 선보이기도 했다. 인조잔디 위에서 플립 체어, 로우 체어, 빈백 등에 앉아 가볍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캠핑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CGV는 신개념 만화카페 ‘롤롤(lolol)’, 체험형 게임장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더 어프로치(THE APPROACH)’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극장가를 여가 시설로 변모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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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는 서울 목동점에 6층 로비 전체를 전면 재정비하고 야미버스(YUMMY VERSE), 퍼니버스(FUNNY VEERSE)‘를 선보인다. ‘야미버스’는 푸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크게 3개 공간으로 꾸며졌다. ‘셀프 라면’ 구역에서는 원하는 라면을 골라서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국물 라면, 볶음·비빔 라면, 해외 라면 등 국내외 라면 약 35종이 있다. 떡, 치즈, 계란, 소시지, 소스 등 취향껏 토핑도 추가할 수 있다. 

 

야미버스와 함께 선보이는 ‘퍼니버스’는 △무인 셀프 사진관 ‘플레이 인 더 박스’ △약 60여종의 게임 기기 △노래방 등으로 구성된 놀이 공간이다. 영화 관람 전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도 월드타워점에 극장 공간을 활용한 ‘랜덤 스퀘어’ 체험 전시를 새롭게 오픈했다. ‘랜덤 스퀘어’는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체험으로 떠오르는 ‘랜덤 다이버시티’와 함께 기획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랜덤 스퀘어’에서는 개인의 특정한 기억과 감성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응시하면, 이때 일어나는 뇌파를 측정해 AI가 ‘나만의 감정 색’으로 치환해주는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후 추출된 감정 색을 ‘이모션 백신’ 바이알(Vial)을 소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는 체험∙놀이∙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롯시커넥트’ 프로젝트로 지난해 ‘몽드샬롯’, ‘CxC아트뮤지엄’을 선보였다. 첫 콘텐츠로는 ‘집안의 초현실주의’로 유명한 영국 작가 헬가 스텐첼의 사진 작품 70여점을 전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더이상 극장가는 영화만 제공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극장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이색 경험을 관객에게 제공하고, 한 명의 고객이라도 영화관에 들리고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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